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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AYL (ip:121.171.116.2)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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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58

이번 21회 하이킹은 전북 진안의 운장산을 중심으로 환종주를 하였습니다.

운장산 휴게소를 시작으로 운일암 반일암까지 거쳐서 약 37km 걷는 하이킹이었습니다.

산이 업 다운이 많아서 생각보다 힘든 하이킹이었습니다.


어느때와 동일하게 서로 간단히 인사하며 소개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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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 휴게소 부터 칠성대까지는 계속 된 업힐입니다.

안개에 갇혀 습기가 엄청났습니다.

다들 안경엔 안습.. 땀을 쭉빼고 칠성대 갈림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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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을 조금 지난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조망은 한개도 없었지만 살짝살짝 움직이는 운해들이 재밌었습니다.

바로 앞도 안보이는 정도라 바로 앞이 살짝 보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요정이 어디 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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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없다보니 가까운 것들에 좀 더 집중하면서 걸었습니다.

이끼나 거미줄.. 기타 등등

유명한 운장산 이지만 명도봉 방향으로 향해야하는 우리는 산객을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명도봉 갈림길 까지는 아주 잘 정비된 산길들이 걷기에 매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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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조릿대와 조릿대에있는 물기, 거미줄 때문에 걷기가 어려운 구간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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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과 명도봉 갈림길 부터 명도봉까지는 길이 희미하진 않지만 정비가 덜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찾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것 같긴합니다.

명도봉 가는길에 하늘이 열려서 멀리 조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아직 날씨 요정은 곁에 있구나...


명도봉까지 꽤나 체력소모가 심했습니다. 명도봉에 가까이 가니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명도봉에서 운일암반일암 임시파출소쪽으로 하산을 하려고 네이버 지도로 가고 있는데

어찌된 것인지 길이 맞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산장 갈림길에서 내려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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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길위에서 지도상에 표시된 길이 없어서 좀 당황했지만.. 멀어도 조금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1시간 30분 가량 늦게 야영지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안전하게 도착했으니까~ 의도한건 아니니깐...~

야영지에 도착해 언능 사이트 구축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둘째 날도 가야할 길이 멀어서 최대한 아침일찍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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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은 예전부터 볼더링 하러 왔을때 야영했던 운일암반일암 야영장에서 했습니다.

물을 구하기 쉽고 화장실이 옆에 있어서 쾌적한 공간입니다.

식당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쉽지만 비수기다 보니 일찍 문을 닫은듯 해서 이용은 하지 못했습니다.


운일암 반일암은 한국적인 멋을 가득담고 있는 계곡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신기해보이기도 하고 동양적인 멋에 취할 수 있습니다.

이튿날 코스인곳으로 접속을 하려면 도로를 좀 걸어야했습니다.

다행히 가는 중에 아침일찍 열려 있는 슈퍼에서 간식을 사서 더 걸어갔습니다.


무릉리 쪽으로 접속해 능선을 타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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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가 끝날때 쯤 봉수대 방향으로 접속해서 장군봉 해골바위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태풍 이후에 잡목이며 나무가 많이 어지럽혀 있어 길을 몇번 잃을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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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까지는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장군봉까지 가는길은 아직 질척한 곳도 있고 해서 꽤 미끄럽고 업다운이 심한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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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생각한 시간보다는 많이 지연될 것 같았습니다.

걷다보면 빠른 리듬으로 쭉 걷기도하고 느린 템포에 걷기도 하고,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과 산소리 속에서 걷는게 재밌습니다.


인적은 드물지만 중간중간 터지는 조망에서 다같이 이야기하고 기다리고 간식을 나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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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가까이 가니 많은 등산객이 있었습니다.

바위 산으로 경치가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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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에서 운장산 휴게소로 가는길은 재밌는 길이 많았습니다.

바위를 오르기도하고 밧줄을 잡기도 하고 평온한 길도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긴거리동안 다양한 뷰를 보고 다양한 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지루했던 기억은 없지만, 힘듬 오르막을 오르고 또 내려가고 또 올라가다보면

머리속은 언제 끝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멤돌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게 매력이겠지요..

산 자연과 가까이 접촉하고 흐트러진 길 위에서 길을 찾아가면서 하나씩 나아가는 재미가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모두 힘든 산행이었지만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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