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하이킹클럽은 댓재옛길에서 댓재, 덕항산, 환선굴의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댓재 옛길의 시작점까지 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시작점에서 댓재까지는 길은 잘 닦여있지만, 오르막이 심하고 눈이 많이 쌓인 구간이 있어서 속도가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오르막을 오를 땐 많이 덥기도 했습니다.
겨울 산행은 옷을 입었다 벗었다 꽤 바쁘고, 오래 쉴수도 없고 바람이 조금이라도 많이 불면
체온이 확 떨어지기에 본인 몸에 최대한 집중을 해야합니다.
너무 춥게 있다가 오면 손끝이 붓고 뼈 마디가 좀 쑤시긴 하지만, 다녀오면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이 동계 산행인 것 같습니다.
덕항산 환선굴 코스는 조망이 터지는 곳이 많고, 중간에 경작지도 지나가고 하다보니까 뭔가 푸근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백두대간 댓재
댓재부터 덕항산 방향으로 올랐습니다.
경사도 높은 오르막을 한번 오르고 나면 제법 편안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풍력발전기가 있습니다.